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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文정부 첫 에너지차관’ 박기영 “탄소중립 철저히 이행”
에너지·산업·통상 주요 보직 두루 거친 적임자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제2차관[헤럴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신설된 에너지전담차관(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5일 임명된 박기영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30여 년 공직 생활에서 에너지와 산업, 통상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박 신임 차관은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 에너지자원정책관 등을 역임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갈 '초대 에너지 전담 차관'으로서 적임자라는 평이다.

통상차관보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해 국제적인 감각을 갖췄고, 국회 관계와 조직 관리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산업부 대변인을 지내는 등 대내외 소통 능력이 뛰어나며 행시 동기인 박진규 제1차관과 산업부를 이끄는 쌍두마차로 적임자라는 것이 평이다.

박 신임 차관은 "탄소중립 추진은 에너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미래의 신산업 일자리 창출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면서 "그런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실행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차관 산하에는 에너지산업실과 자원산업정책국, 원전산업정책국이 배치돼 에너지 관련 정책을 맡는다.

▷경남 합천(56)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행시 34회 ▷지식경제부 바이오나노과장 ▷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미래정책관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정책관 ▷대변인 ▷통상차관보 ▷기획조정실장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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