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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女배구 감독 “한국은 언제나 예상보다 강하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2020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한국에 패한 터키 대표팀 감독이 패배의 아쉬움과 함께 한국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일(현지시간) 지오반니 구데티 터키 대표팀 감독은 현지 매체 사바스포르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4강에 오르기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연경을 중심으로 한 한국은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는 힘을 보여준다"고 칭찬했다.

이어 "(터키 대표팀은) 잘 준비했지만 오늘도 한국과 김연경은 예상보다 더 좋은 경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구데티 감독은 "터키 선수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들의 눈물이 이를 증명한다"며 터키 국민들에게 선수들을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랭킹 4위인 터키는 13위인 한국을 맡아 전력이 한수 위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4일 열린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3-2로 패했다.

이날 김연경은 28득점에 성공했다.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이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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