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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 이강인 원한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가 이강인(발렌시아·20)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3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일정을 끝낸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두는 구단들의 이름이 나오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삼프도리아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2020-2021시즌에는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자신을 신뢰하는 하비 가르시아 감독과 함께 했지만 15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득점 없이 4도움만 기록했다"라며 "그런데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피오렌티나, AC밀란,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울버햄프턴(잉글랜드) 등이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프도리아는 미켈 담스고르가 이적할 것을 대비해 대체 자원을 찾고 있다. 담스고르의 이적료로 이강인의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020 도쿄 올림픽 일정을 마친 이강인이 조만간 발렌시아로 돌아갈 계획이며, AC 밀란·피오렌티나·나폴리 등이 관심을 가진 바 있으나 최근 삼프도리아가 여기에 가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0-2021시즌에 다소 실망스러운 시기를 보냈으며, 이강인을 영입한다면 그의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은 2022년 6월이면 종료되지만 새 시즌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아직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이 때문에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6월 이강인의 시장가치를 1000만 유로(약 137억원)로 예상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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