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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롬, 자회사 ‘청과원’으로 과일유통 신사업
서울 전역 10호점 운영
원액기와 과일 시너지 효과 기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휴롬(대표 김재원)이 자회사 청과원으로 과일 유통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청과원은 2019년 휴롬이 설립한 자회사로, 과일을 소량 단위로 판매하는 과일유통 전문 브랜드다. 국내에 원액기를 통해 건강주스 문화를 소개해왔던 휴롬은 건강주스의 필수 재료인 과일 원물로 눈을 돌렸다. ‘맛보고 반하는 과일’이란 슬로건으로 청과원을 시작한 휴롬은 서울 전역에 10호점까지 점포를 늘렸다. 올해 하반기 추가로 10개 매장을 더 열어 총 20개로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휴롬은 주스 사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우수 산지에서 최상급 과일을 선별하고 있다. 당도와 산도, 경도, 풍미, 색상을 기준으로 산지에서 1차로 선별하고, 2차로는 유통센터에서 소포장하며 샘플링을 통한 파괴 검사로 당도를 확인한다. 매장에서 커팅서비스를 진행하면서 3차 선별 과정까지 거치고 있다.

청과원은 과일 커팅 서비스와 더불어 근거리 무료배송도 제공한다. 휴롬 원액기로 짠 착즙주스도 청과원에서 판매한다. 전 매장은 직영점이며, 직원도 모두 정직원이다. 향후 야채 등 신선식품군을 확대하고, 주문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여 신선식품 퀵 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원액기의 핵심 재료인 과일에 집중한 청과원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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