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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혁 ‘금·은·동’ 합동셀카…전 세계가 '뭉클'
[아시아양궁연맹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한국과, 대만, 일본 대표 선수들이 모여 찍은 '단체셀카'가 '올림픽 최고의 사진'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우리나라 맏형 오진혁 선수의 제안으로 금, 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건 한국, 대만, 일본 선수가 다 함께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이다.

지난 26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한국, 대만,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아시아양궁연맹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셀카 사진에는 조금 전까지 메달색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선수들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다. 아시아양궁연맹은 "Team Asia. Power of Asia, selfie by Jinhyek O. (팀 아시아. 아시아의 힘)"이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시상대 위에 다정하게 모여 셀카를 찍는 세 나라 선수들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스포츠 정신과 국가간의 우정이 완벽하게 담겨 있다" "이것이 진정한 스포츠맨십이다" "올림픽 최고의 사진" "훈훈하다" 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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