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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3080+ 부동산 공급대책 현장점검…“하반기 중 추가 후보지 지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 재정비 촉진지구를 찾아 현장방문을 마친 뒤 재개발사업추진위원단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인 영등포 신길2구역을 방문해 "본 지구 지정을 비롯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 이후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신속한 추진을 지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은 자력 개발이 어려운 노후화 지역에서 공공 주도로 사업성을 개선해 추진하는 개발 사업이다.

영등포 신길2구역은 이 가운데 저층 주거지 사업 후보지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면적 18~30평형대의 중소형 주택 약 1500여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민동의율은 지난 24일 기준 64%로 본 지구 지정 요건에 근접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현재까지 지정된 2·4 대책 52개 후보지는 10개 후보지에서 ⅔이상, 15개 후보지에서 50% 이상, 31개 후보지에서 10% 이상 동의를 확보(누적 기준)한 상황"이라며 "하반기 중 추가 후보지 지정 등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정부는 공급대책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기대가 확신으로 바뀔 수 있도록 공급대책의 진행 과정을 단계별로 소상히 설명드리고 공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4일 3080+ 대책을 통해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과 소규모 정비 사업 등을 포함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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