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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재 팬카페 빛희재와 희랑별, 청해부대 위해 해군에 기부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김희재 팬카페가 청해부대를 응원했다.

가수 김희재의 팬카페 빛희재와 희랑별은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장병들의 쾌유를 빌며 해군에 1000만원을 26일 기탁했다.

평소 김희재는 팬들과 소통할 때마다 팬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가수로 활동하게 되어 감사하고, 받은 사랑만큼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기부로 이를 실천하고 있다.

해군 군악대 출신인 김희재는 지난 7월 20일 후배 장병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 받기를 바란다며 귀국하는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한 이유도 그런 마음이 담겼다고 볼 수 있다. 기부소식 이후, 김희재 본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컸다고 한다.

지난 2월에도 김희재가 해군 복무를 했던 부산 용호동복지관에 물품기부를 한 바 있는 빛희재와 희랑별은 김희재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기부동참에 뜻을 모았다.

그렇게 모아진 기부금은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과 김희재의 건강한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담았다고 한다.

팬들은 건강하게 회복한 청해부대 34진 장병들과 김희재를 곧 만나기를 바란다는 인사도 전했다.

미스터트롯 출신인 김희재는 사랑의 콜센타와 뽕숭아학당, 플레희리스또에서 활약하던 중 최근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도 감염으로 힘든 와중에도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은 멈추지 못했다. 건강하게 회복하여 다시 곁으로 돌아오길 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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