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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존클라우드, 바이오테크 진출…‘단백질 분석’ 플랫폼 만든다
-바이오테크 기업 ‘셀키’와 협업
좌측부터 셀키 이남용 대표, 메가존클라우드 조원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메가존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단백질을 분석하는 플랫폼을 만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바이오테크 기업 셀키(Cellkey)와 협업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질병 조기진단과 맞춤 치료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위해 필요한 당단백질, 단백질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네트워크 분석 가속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된 멀티오믹스 데이터 분석 파이프라인을 함께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 사업화를 추진 할 계획이다.

2019년 5월 창업한 셀키는 당단백질 기술을 바탕으로 단백질 분석에 주력하는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이다.

단백질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유전체와 대사체를 연계한 멀티오믹스 데이터 분석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세계 최대 수준의 암관련 멀티오믹스 데이터 DB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셀키가 보유한 멀티오믹스 분석 역량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와 플랫폼 기술 역량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수십 배 빠르게 멀티오믹스 분석 결과를 확보해 개인별 맞춤 진단 및 치료 대중화를 가속화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 제약, 바이오, 의료 시장 외에도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도 공동 진출을 추진한다.

이남용 셀키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플랫폼 사업화 협력을 통해 암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자동화된 멀티오믹스 데이터 분석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둔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단백질 및 당단백질 분석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셀키와의 금번 파트너십은 메가존클라우드가 바이오테크놀로지 및 라이프사이언스 고객을 위한 핵심 인더스트리 플랫폼과 디지털 서비스 오퍼링을 확보하고 국내 및 글로벌 바이오 분야의 신규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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