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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대형 전기트럭 ‘세미’ 양산 눈앞 [TNA]
테슬라 대형트럭 세미(Semi). [출처=electrek]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테슬라의 대형 전기트럭 세미(Semi)가 조만간 양산에 들어간다.

25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렉(Electrek)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인근 생산라인에서 세미 양산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본격적인 양산은 본사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는 직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연말까지 매주 5대를 양산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11월 공개된 세미는 2018년 시험 주행을 시작했다. 지난해는 일반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모델은 480㎞와 800㎞의 주행거리를 가진 두 모델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가 추정한 판매가격은 각각 15만 달러, 18만 달러다.

양산 시기가 다가오면서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테슬라 세미를 양산할 때”라고 밝히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미의 첫 배송지로는 캘리포니아와 캐나다 온타리오가 지목된다. 테슬라가 관련 서비스 기술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근거다.

해당 지역에 큰 예약고객이 있다는 점도 설득력을 더한다. 실제 월마트와 펩시는 약 2000대의 세미를 사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 15대의 세미가 펩시에 인도될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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