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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 야심작 ‘블레이드앤소울2’ 8월 26일 출시…‘오딘’ 잡을까
사전예약에 746만명 참여
리니지2M 넘어선 국내 최다 기록
엔씨소프트는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를 내달 26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제공]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엔씨소프트는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를 내달 26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4년간 게임 매출 1위를 지켜왔던 엔씨의 ‘리니지 형제’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밀린 가운데, 블소2를 통해 다시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소2는 지난 2012년 출시된 PC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정식 차기작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 2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블소2는) 액션에 관해서는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고 강조할 정도로 하반기 게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대작이다.

블레이드앤소울2 로고 이미지. [엔씨소프트 제공]

업계는 블소2가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를 견인할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인 리니지M 시리즈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에 밀려 지난 2일 이후 줄곧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3위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엔씨소프트의 상반기 매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던 모바일 게임 ‘트릭스터M’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8위, 애플 앱스토어 93위로 부진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당장 사전 등록에서는 흥행 조짐을 보였다. 지난 19일 종료된 블소2 사전 등록에는 746만명이 참여했는데, 이는 리니지2M(738만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다 사전 등록 기록이다. 경쟁작 ‘오딘’의 경우 사전 예약 참여자가 400만명 수준이었다.

한편, 이용자들은 오는 26일부터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블소2를 즐길 수 있다. PC 버전은 엔씨의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을 통해 실행할 수 있다. 엔씨는 블소2 출시 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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