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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KBS 수신료 폐지하자…MBC는 민영화로"
"정권 보위 방송 그만…무한 경쟁 시대"
대권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16일 오후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2일 KBS 수신료 폐지와 MBC 민영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정권이 바뀌면 방송 장악부터 하는 구시대의 악습은 폐지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지상파 방송 3사만 존재했던 시대와는 달리 지금은 수백개의 케이블 방송 채널이 공존하고 있다"며 "방송은 무한 경쟁의 시대에 들어섰고, 국민의 채널 선택권도 무한대로 늘어났다"고 했다.

이어 "이런 방송 환경에서 KBS, MBC도 허울 좋은 이름 뿐인 공영방송의 탈을 벗고, 명실공히 민영화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KBS의 수신료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그러면서 "KBS는 EBS만 빼고 모두 민영화를 하고, MBC도 노영(勞營)방송을 벗어나 상업방송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재 전기료에 통합 징수되는 KBS 수신료부터 분리 징수하고, 민영화가 완료되면 수신료는 폐지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홍 의원은 "모든 게 투명한 선진국 시대에는 소위 정권 보위 방송은 더 이상 존재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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