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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축구, 확진자 3명에 밀접접촉자 21명…22일 일본전 어쩌나
도쿄올림픽 선수촌 [AP]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남아공 축구대표팀 선수 2명이 도쿄올림픽 선수촌 입촌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대표팀 내 21명의 선수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이에따라 22일 일본과 조별리그 1차전 경기가 불투명하게 됐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남아공 축구대표팀 선수가 21명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이들은 현재 선수촌에서 각자 격리 중이다.

남아공 축구대표팀 영상분석관은 지난 15일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제임스 모냐네와 카모헬로 말라치가 각각 16일과 17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훈련이 전면 중단된 남아공 대표팀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일본과 치를 A조 조별리그 첫 경기도 불투명해졌다.

도쿄조직위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일정 조정 등을 논의할 방침인데, 조직위 대변인은 경기 시작 6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으면 밀접 접촉 선수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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