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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유소연, ‘2인1조’ 첫날 공동7위 “내일은 버디 10개”
‘2인 1조’ 팀플레이 다우 인비테이셔널
넬리-제시카 코르다 자매 공동선두
허미정-이정은조·쭈타누간 자매도 공동 7위
박인비(왼쪽)와 유소연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박인비-유소연 조가 2인 1조 팀플레이로 진행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7위로 첫날을 마쳤다.

박인비-유소연 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를 4개 잡고 보기를 1개로 막아 3언더파 67타를 기록,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팀워크가 좋았다”며 서로의 플레이를 칭찬한 뒤 “내일 포볼 경기가 기대된다. 포볼이 스트레스가 좀 덜한 것같다. 많은 버디를 잡겠다. 버디 10개가 목표다”며 각오를 다졌다.

2019년 신설된 이 대회는 2인 1조로 펼쳐진다. 1·3라운드는 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는 포섬 방식, 2·4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삼는 포볼 경기로 열린다.

메인스폰서(대방건설)가 같은 허미정-이정은 조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공동 7위에 올랐다. 태국의 ‘스타 자매’ 아리야 쭈타누깐-모리야 쭈타누깐 자매도 공동 7위에 랭크됐다.

넬리 코르다-제시카 코르다(미국) 자매를 비롯한 네 팀이 5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코르다 자매는 도쿄올림픽 동반 출격을 앞두고 정교한 샷감각을 보여줬다.

'교포 듀오'인 대니얼 강(미국)-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아림-노예림(미국), 박희영-제니퍼 송(미국) 등 교포 선수와 짝을 이룬 팀은 나란히 1타를 줄이고 공동 14위를 달리고 있다. 김효주-지은희 조, 전인지-브룩 헨더슨(캐나다) 조는 1오버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34위로 첫날을 마쳤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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