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부산시 부산진구 초읍동(초읍2구역)에 들어서는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사진) 아파트 견본주택을 이달 2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9개 동, 총 756가구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267가구 ▷59㎡B 145가구 ▷84㎡A 8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내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60만 원 대로 책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 초읍동 일대는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등을 통해 약 1만여 가구의 신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지 바로 옆 초연근린공원에서 자연학습마당(생태연못), 마을웰빙마당(게이트볼장), 숲모험놀이터를 비롯, 자연 속 산책로와 함께 배드민턴·탁구 코트를 갖춘 체육관, 체력단련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까운 거리에 어린이대공원, 백양산, 부산시민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평면은 4베이 판상형과 광폭 수납공간을 갖춘 탑상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난간 없는 입면분할창을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지하주차장의 높이는 2.7m로 설계했으며, 주차공간은 가구당 1.4대로 여유롭게 확보했다. 지하 공간을 활용한 ‘창고’를 가구당 1개소씩 기본으로 제공한다. 지하 1층에는 무인택배함이 설치된다.

단지 내 조경에도 신경썼다.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며, 단지 내부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 미세먼지 신호등 및 조명형 미스트폴 등을 배치했다. 이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