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육군 9사단 백마부대를 방문, 국군 백신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윤호중 원내대표의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흐트러짐 없는 안보태세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원내대표는 “묵묵히 국방의 소임을 다해주는 장병 여러분들이 있어서 우리 국민의 일상이 하루하루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여러분의 체력이 곧 국방력이라는 생각으로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국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사단장은 “군 장병 집단면역 형성과 병영문화 선진화를 위해 백마부대가 앞장설 것”이라고 화답했다.

윤 원내대표의 이날 군부대 방문에는 한병도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신현영 원내대변인, 장경태 원내부대표, 전용기 의원, 홍정민 의원이 함께 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백마 부대 백신접종 현장에서 직접 전해들은 백신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자발적 접종 신청률은 90% 이상으로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8월이 되면 군부대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로 빠르게 수급된 얀센 백신 접종으로, 복무중인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및 화이자 백신 접종 시기도 앞당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