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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윤봉길기념관' 대선 출마 이유 "헌법정신 이어가겠다는 의지"
정치 참여와 대권 도전 메시지 주목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자신이 앞으로 걸어갈 길을 말씀드리겠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윤 전 총장 측은 그가 매헌기념관으로 장소를 정한 데 대해 "대한민국 독립의 밑거름이 된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곳"이라며 "우리 선조가 목숨 바쳐 만든 대한민국 건국 토대인 헌법정신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국민에게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을 방문,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

앞서 윤 전 총장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사이 자신의 향후 행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고 전한 바 있다. 여야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이번 선언에서 그의 정치 참여와 대권 도전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윤 전 총장과 주변인에 대한 의혹이 담긴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한 입장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윤 전 총장 측은 출마시기를 이달 말로 잡은 데 대해 당 밖 최재형 감사원장과 김동연 전 부총리가 유력 대안으로 거론되는 일 또한 의식한 것으로 예상된다.

yul@heraldcorp.com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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