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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심리 3년5개월來 최대…집값전망 두달째↑
한은 6월 소비자동향조사
소비심리 6개월연속 상승
전달보다 5.1p 증가
금리수준전망 2019년 이후 최고
[게티이미지]

현재 경기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인식이 3년5개월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에 대한 전망은 두달 연속 상승했다.

한은이 24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3으로 5월보다 5.1포인트 높아졌다. 작년 12월 이후 이달까지 여섯달 째 오름세를 지속한 CCSI는 2018년 1월(110.7)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한은은 예상보다 빠른 백신접종, 수출호조 지속, 취업자수 증가 등으로 인한 경제회복 기대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1년 뒤를 묻는 주택가격전망은 127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 두달째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지속된 영향을 받았다.

금리수준전망은 124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5월보다 6포인트 올랐다. 2019년 1월(125) 이후 최고치다.

취업기회전망은 103으로 전월대비 11포인나 상승하면서 2017년 11월(104) 이후 가장 높았다.

물가인식(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2.2%로 전월과 같았고, 기대인플레이션율(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은 2.3%로 한달새 0.1%포인트 상승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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