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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애, 생애 첫 에세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니까’ 출간
“많은 여성들에 위로와 용기 되길 바라”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송인 문지애가 생애 첫 에세이를 썼다.

MBC 전 아나운서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문지애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니까(열두 번의 계절이 지나는 동안 나를 키운 그림책 수업)’를 출간했다.

책 속에는 문지애가 아나운서로서의 삶 외에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가 그림책과 사랑에 빠지고, 유튜버의 세계에 뛰어들고, 급기야 수많은 어린이, 부모들과 그림책 수업을 하면서 경험한 따뜻한 기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문지애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 ‘애TV’를 오픈하며 구독자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그림책 공부와 아동상담학 전문 지식 등을 녹여낸 콘텐츠는 보다 전문적이면서 유익하고 실용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후 ‘애TV’를 자신만의 콘텐츠로 만들고 발전시켜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애 TV 그림책 학교’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렇듯 그림책 하나로 시작해 1인 크리에이터로의 도전, 그리고 사업으로 확장하기까지의 문지애의 고민과 갈등, 성장스토리가 이 책에 담겨있다.

문지애는 “우리 사회의 많은 여성들이 그러하듯 퇴사와 출산을 경험하며 이전에는 몰랐던 고민과 불안의 시간을 겪었다. 멈추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에 없던 용기와 노력이 필요했다. 저의 이야기가 우리 시대의 많은 여성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집필 계기와 소감, 바람을 전했다.

한편 문지애의 에세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니까’는 지난 21일 발간돼 전국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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