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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메리츠금융지주, 5%대 강세…"자사주 취득"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전날 자사주 취득 계약 체결을 공시한 메리츠금융지주 주가가 18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오전 10시37분 기준 전날보다 1000원(5.68%) 오른 1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전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NH투자증권과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사주는 향후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3월에도 NH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맺고 보통주 256만주를 430억여원을 들여 자사주로 취득한 바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달 배당성향을 10%로 유지하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내용의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배당성향 축소를 예고하면서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등 그룹 3사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한 바 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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