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우건설이 18일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575-12번지 및 492-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A1·A2블록 2개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21개동, 총 1313가구 규모다.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575-12번지, 492-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투시도 [대우건설]

1단지는 12개동 745가구, 2단지는 9개동 5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1단지는 ▷59㎡A 57가구 ▷59㎡B 58가구 ▷74㎡ 82가구 ▷84㎡A 258가구 ▷84㎡B 171가구 ▷84㎡C 7가구 ▷84㎡D 69가구 ▷99㎡ 43가구다. 2단지는 ▷59㎡A 39가구 ▷59㎡B 39가구 ▷84㎡A 242가구 ▷84㎡B 125가구 ▷84㎡C 81가구 ▷99㎡ 42가구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억9164만~3억3120만원, 84㎡ 기준 4억108만~4억7195만원에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로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동구는 지난해 8월 확정된 K2 군공항 이전 및 후적지 개발을 통해 각종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2022년 준공 예정)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도 개발 중이다. 올해 말 대구 4차 순환도로가 개통을 앞뒀다.

단지에선 1호선 용계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화랑로, 범안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동대구IC도 가깝다. 율하체육공원, 수성패밀리파크 등을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옆에 금호강이 흘러 일부 가구에서 금호강 영구조망도 가능하다. 주변에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등 생활 인프라도 조성돼 있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이 대구 동구에 15년 만에 공급하는 단지다. 다양한 평면구조에 타입마다 특색 있는 공간 연출을 통해 수요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전 가구 남향위주 설계에 유형별로 3~4베이 설계를 더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빌트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에어브러시 등은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1단지에는 25m 길이·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마련된다. 2단지에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YBM 잉글리쉬 커뮤니티가 특화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어린이 놀이터, 중앙마당, 웰컴프라자 등도 마련된다.

친환경 그린 시스템과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클린에어시스템이 단지 입구, 지하주차장, 동별 출입구, 엘리베이터, 집안에 적용된다. 이 밖에 무인 택배 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락 등도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7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7일, 2단지가 8일에 이뤄진다. 정당계약은 19~23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1023번지에 마련되며, 사전 예약제를 통해 방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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