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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학기 등교 확대 찬성” 65.7%…학부모 77.7% ‘찬성’
교육부, 2학기 등교확대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발표
학부모 77.7%ㆍ교원 52.4%ㆍ학생 49.7% ‘찬성’
등교 확대 위해서는 교직원 백신접종(59.7%) 최우선
학교 방역지침 보완(45.4%)ㆍ급식 개선(41.8%) 필요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된 지난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교육부가 올 2학기 전면등교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등교 확대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교원,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특히 학부모 77.7%가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학교 구성원의 인식을 파악하고 방역 강화를 위한 지원 필요사항 등 현장 의견을 수혐하기 위해 지난 3~9일 전국의 교원, 학생, 학부모 등 총 165만17명으로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학부모 약 95만명과 초3~고3 학생 56만명, 유치원과 초·중등 및 특수학교 교원 약 14만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그 결과, 2021학년도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에 대해 ‘매우 긍정’ 및 ‘긍정’이라는 응답은 65.7%에 달했다.

설문 대상별로는 학부모 77.7%, 교원 52.4%, 학생 49.7%가 찬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여기에 ‘보통’ 응답까지 포함하면 무려 81.4%가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학부모 90.5%, 교원 70.3%, 학생 69.7% 등이었다.

등교 확대에 대비한 학교방역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교직원 백신접종 추진(59.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학교 방역지침 보완(45.4%)’, ‘급식 운영 방안 개선(41.8%)’ 순이었다.

교육부는 이 같은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강화 대책 등을 포함한 2학기 전면 등교의 구체적 계획을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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