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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디앤루니스 결국 부도…출판계 충격
반디앤루니스. 연합

국내 대표적 온·오프라인 서점인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가 부도를 맞았다.

서울문고는 16일 돌아온 어음 1억6000만원을 결재하지 않아 최종 부도처리됐다. 반디앤루니스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 사정으로 인하여 온라인 사이트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난해 인터파크 송인의 부도에 이어 대형서점이 문을 닫으면서 출판계는 충격에 빠졌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인회의 측은 17일 서울문고 측과 만나 현황 파악과 함께 출판계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1988년 4월 설립된 서울문고는 교보문고·영풍문고에 이어 3위 매출을 자랑하는 오프라인 대형서점으로 최근 몇 년간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2017년 부도위기를 맞았다가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긴급 차입, 위기를 넘겼으나 2018년 또 다시 부도 위기에 몰렸다. 이때 영풍문고가 50%지분을 확보, 공동경영에 나섰으나 이후 영풍문고는 손을 뗐다.

반디앤루니스는 현재 신세계강남점, 여의도신영증권점, 롯데스타시티점, 목동점, 문래동점 등 8곳이 운영 중이다. 누적된 자금난과 출판의 온라인 비중 확대, 코로나 팬데믹이 경영난을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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