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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한-아세안 국제공동기술개발 착수…12개 품목 중심
선정기업 당 3년간 최대 10억원 기술개발 자금 지원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9인승 이하 전기자동차, 지능형 조명 등 분야에서 국내 기업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기술개발 협력이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한-아세안 국제 공동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아세안 산·학·연과 국내기업 간의 국제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최근 국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아세안과의 기술협력 수요를 조사해 도출한 12개 기술 품목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해당 품목은 전기이륜차, 지능형 LED 도로조명,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축산, 9인승 이하 전기자동차, 20인승 이상 전기버스, 농기계 개량, 자동차 브레이크패드 생산설비 등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10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아세안 산·학·연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한국과 아세안은 2019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상호 호혜적인 기술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아세안 산업혁신기구' 설립에 합의했다. 한-아세안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총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연내 설립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한-아세안 산업혁신기구 설립에 앞서 시행되는 이번 공동기술개발 사업이 아세안 국가들과의 기술 협력을 활성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에 신남방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상세한 내용과 신청 절차 등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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