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 “각국 정부, 기후변화방지 로드맵 서둘라”
457개 글로벌 투자사 공동서한
“탄소배출 감축 미흡, 투자에 불리”

총 41조달러(약 4경5756조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주요 투자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이 미흡한 국가들이 투자 유치 경쟁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밖에 없다며 각국 정부를 향해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보다 확실한 로드맵을 수립하라 압박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피델리티, 스테이트 스트리트,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기금(CalPERS) 등 457개 글로벌 주요 투자사들은 전 세계 정부들이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보다 과감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 서한을 발표했다. 이 같은 서한은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구체적으로 투자사들은 각국 정부가 현재까지 발표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보다 더 강화된 방안을 설정하고, 개별 기업들의 활동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악영향을 의무적으로 공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라 요구했다.

투자사들은 공동 서한에서 탄소 배출 제로(0) 달성 목표에 맞춰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장·단기적으로 일관된 기후 정책을 펴는 국가가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질질 끄는 국가들은 (투자 유치 경쟁에서) 뒤처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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