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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서울 마포구 아파트서 폭행’ 주한미군 검찰 송치 [촉!]
20대 주한미군 아파트서 일반시민 2명 폭행
경찰, 최근 검찰에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송치
주한미군 장병 훈련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연합]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남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주한미군이 검찰에 폭행 혐의로 송치됐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주한미군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0시48분께 마포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20대 남성 B씨와 시비가 붙은 뒤 B씨를 양팔로 들어 바닥에 던지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후 또 다른 30대 피해자의 머리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A씨가 자신들을 들어서 바닥에 던지고 머리를 수차례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후 주한미군 측에 입건 사실을 통보했다. 경찰은 A씨와 관련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검찰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해당 사안을 들여다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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