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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텍 차재춘 교수 ‘국제암호연구협회상’ 수상…전자서명 안전성 입증
차재춘 포스텍 수학과 교수.[포스텍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수학과 차재춘(사진) 교수가 공개 키 암호화 방식 컨퍼런스(PKC)에서 ‘2021 Test of Time Award’를 수상했다.

PKC 컨퍼런스는 국제암호연구협회(IACR)가 주관하는 행사로 컴퓨터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대회다.

PKC Test of Time Award는 PKC 컨퍼런스에 발표된 논문 중 15년 이상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이는 연구와 연구자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차재춘 교수가 18년 전 PKC 2003에 발표한 논문 ‘갭 디피-헬만 군을 이용한 ID 기반 전자서명’은 전자서명 시스템 및 그 안정성에 있어 수학적 정의와 수학적 증명 방법을 최초로 확립했다. 이 논문에서 제시된 모델과 안전성 입증 기법은 이후 ID 기반 전자서명의 표준적인 연구 방법으로 자리 잡아 관련 분야 논문에서 1300회 이상 인용됐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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