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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시 하루만에 50조 뛰어넘은 가상자산은? [인더머니]
“페이스북 없이 콘텐츠 올릴 수 있어”
스마트계약 플랫폼 사용…이더 ‘위협’
출처 : DFINITY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출시 하루 만에 시총이 50조를 뛰어넘은 가상자산이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존재를 위협하는 토큰, 바로 ‘인터넷컴퓨터(Internet Computer)’다.

12일 블룸버그는 지난 10일 출시된 이 암호화폐가 이미 약 450억 달러(한화 기준 50조5300억 원)의 가치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큰 가상자산이 됐다고 보도했다.

인터넷컴퓨터는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상위 9위의 가상자산이다. 이 자산과 디지털 거래내역(ledger)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같은 이들이 인터넷에 그들이 아마존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도 인터넷에 원하는 걸 게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출처 : 도미닉 윌리엄스 트위터 계정

인터넷컴퓨터의 설립자, 도미닉 윌리엄스는 “대기업이 쌓아놓은 장벽을 피하고 비용을 줄이려는 목적”이라며 “사용자들은 잠재적으로 인터넷 거물들과 경쟁하며 소셜 미디어와 다른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컴퓨터의 기본 네트워크는 이더리움과 같이 ‘스마트 계약’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사용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폴카돗, 바이낸스 코인 등과 함께 이더리움의 대적자로 손꼽히는 이유다.

한편 현재 모든 가상자산의 총 시장 가치는 2조4800억 달러로 연초 1조 달러 미만에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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