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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사모펀드, 글로벌 골프용품 업체 인수한다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
테일러메이드 최대주주와 SPA 체결
인수 금액 1조8000억원 수준
타이거 우즈. 테일러메이드

[헤럴드경제]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가 세계적인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센트로이드는 이달 초 테일러메이드 최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PEF) KPS캐피털파트너스와 경영권 및 지분 등을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1조8000억원 수준으로, 센트로이드는 앞으로 2개월간 인수 관련 절차 등을 거쳐 7월에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테일러메이드는 아쿠쉬네트, 캘러웨이골프와 함께 세계 3대 골프용품 업체다.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세계적인 골프선수들이 사용하는 용품으로 유명하다.

2015년 3월 설립된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월 BGF그룹으로부터 경기도 이천 소재 골프장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사우스스프링스CC)을 인수한 바 있다.

KPS캐피털은 2017년 5월 스포츠용품 업체 아디다스로부터 약 4천800억원에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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