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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디지털의료산업 상용화플랫폼 구축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지역거점 지원사업 공모에 ‘병원 중심 디지털 생체의료산업 상용화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병원의 의료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의료산업 상용화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임상의 연계 기술개발과 사업화 등 의료산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의료산업은 산업적 수요가 컸지만 의사들과 만나기 어려웠고, 만들고 싶은 것과 의료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것의 차이가 존재했으며, 임상 실증을 통한 효용성 평가의 어려움 등 의료 전문지식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제품화에 장벽이 있었다.

이에 광주시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60억원, 시비 34억원, 민간 부담 6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입해 병원의 우수한 인프라와 산·학·연의 혁신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융복합 의료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주관은 전남대병원(책임 조형호 교수)이 맡아 임상 데이터 수집·가공·활용, 유효성 실증, 임상의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광주테크노파크는 시제품 제작과 기업 사업화 지원, 전남대학교는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평가, 제품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가 병원 임상의의 전문성과 인공지능을 의료산업에 결합하고 고부가가치의 혁신적 융복합 의료산업을 창출해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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