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대비 5.8원 오른 119.6원
[연합] |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11일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5.8원 오른 달러당 1119.6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2.7원 오른 채 출발해 장중 조금씩 상승 폭을 키웠다. 한때 1120원대로 올랐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 내렸다.
이로써 환율은 이달 6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증시에서 외국인이 대량으로 순매도에 나선 것이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1.23% 넘게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28.1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3.10원)에서 5.0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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