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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사손보, 암보험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까지 보장
[AXA손해보험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최근 고도화된 신종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급증하면서 범죄에 대비한 보험상품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XA손해보험이 판매하는 ‘나를지켜주는암보험’은 신종 사기 범죄에 취약한 고령 고객층을 위한 ‘보이스피싱 손해 선택 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전화금융사기 등 보이스피싱 사고로 금전적인 피해 발생 시, 손해액의 70%를 가입금액의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AXA손보계자는 “나를지켜주는암보험은 암과 같은 질병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전적, 정신적 어려움에 대한 보장을 탑재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의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이스피싱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메신저피싱 피해액은 9.1% 증가했다. 전체 피해 금액에서 메신저피싱 피해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10.8% 늘어났다.

흥국화재는 지난 3월 NHN 페이코와 함께 폭행, 뺑소니, 보이스피싱 등 일상 속 범죄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상해 보험 상품 ‘페이코 생활안심보험’을 출시했다. 보험료 전액을 NHN 페이코가 지원해 만 15세 이상의 NHN 페이코 앱 가입자라면 무료로 가입 가능하다. 보장 기간은 1년으로 해당 기간 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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