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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KB·BNK證, '1070억' 가양동 증미역세권 지식산업센터 투자
PF투자자 모집에 선·중·후순위에 나란히 KB·BNK·KTB증권이 투자자 모집
시공사에 에이스건설, 신탁사에 하나자산신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KB증권과 BNK투자증권이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증미역세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에 투자를 추진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증권과 BNK투자증권은 가앙동 증미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의 금융주관사를 맡아 총 10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진행 중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449 -12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총 연면적이 3만577㎡(약 9250평), 대지면적이 3404㎡(약 1030)평에 달한다.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책임준공으로 시공사는 에이스건설이, 신탁사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자산신탁이 맡는다.

PF는 만기 3년, 총 1070억 규모로 진행된다. 선순위가 5%의 금리에 810억원, 중순위가 6%의 금리에 160억원, 후순위가 8%의 금리에 100억원으로 구성돼있다. 선순위는 KB증권이, 중순위는 BNK투자증권이, 후순위는 KTB투자증권이 맡아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 7월 착공 및 분양을 통해 2023년 준공과 입주가 계획돼 있다. 대출만기는 2024년 4월로 예정돼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증미역과 가양역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는 인근에 마곡 업무지구가 있어 관련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 주변 호재로 CJ공장부지와 이마트 가양점 개발 등도 예정돼 있어 투자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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