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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뷔, 中 팬클럽 1분 만에 생일 모금액 5억 돌파…K팝 신기록 달성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가 1분 만에 5억 원이 넘는 생일 모금액으로 달성, 팬덤 경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K팝 신기록에 해당한다.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지난 8일 뷔의 생일 모금에서 1분 만에 308만 위안(한화 약 5억 3210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플랫폼으로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달성한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바이두뷔바는 5분만에 400만 위안(한화 6억 9100만원), 37분만에 500만 위안(8억 6300만원), 15시간 24분만에 600만 위안(10억 3650만원)의 모금액을 돌파했다.

기존 K팝 최단 기록은 각각 8일(300만 위안), 9일(400만 위안), 15일(500만 위안), 38일(600만 위안)이었다. 뷔의 팬클럽은 이 모든 기록을 단 15시간여만에 넘어서며 가장 강력한 경제력을 가진 K팝 팬덤임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뷔 [바이두뷔바 제공]

바이두뷔바에 따르면 이번 모금은 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께 시작, 팬경제 사이트 ‘오왓(owhat)’을 통해 실시간 모금 현황이 투명하게 공개됐다. 모금 현황을 보기 위한 접속자들이 폭주해 서버 과부하로 한 시간 가량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일도 발생했다.

이번 생일 모금은 최단기 금액 달성은 물론 모금총액, 참여인원 면에서도 최고 기록을 세웠다.

모금 시작 후 24시간 동안 총 620만위안(10억 7110만원)을 모금하며 올해 K팝 최고 생일 모금액을 기록했고, 모금 개시 11분만에 1만명, 24시간 동안 총 2만 1622명이 참여해 최고 참여인원을 기록했다.

‘바이두뷔바’는 역대 K팝 앨범 공동구매에서 톱30 랭킹 1, 2위를 휩쓸며 지난 해 미국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실물 앨범을 단독으로 구매해 팬덤경제 최강자의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바이두뷔바는 지난해 뷔의 생일에는 세계 최고층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외벽에 뷔의 생일광고 레이저쇼를 송출하는 서포트로 전세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뷔의 이름을 딴 ‘태형희망초등학교’,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김태형로)와 도보교(태형교) 건설 등 각종 공익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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