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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차 불만 한달 새 10만명 서명…“시장 전면개방하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접수, 중소벤처기업부도 전달

[헤럴드경제 = 이정환 기자] 완성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 논의가 3년째 지지부진하고 가운데 소비자들은 하루빨리 중고차 시장이 전면 개방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시민연합은 지난달 12일부터 시작한 중고차 시장 전면 개방을 촉구하는 온라인서명 운동 참여자 수가 28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많이 접수된 불만 의견은 “허위매물 뿌리 뽑아 버려요”, “사기당하고 돈 날리고, 매매상은 모른 체해도 소비자들은 법을 몰라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등과 같은 ‘허위·미끼 매물’과 ‘사기 판매’ 였다.

자동차시민연합은 이번 온라인서명운동 결과를 국회와 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한 달도 안 돼 10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서명에 참여한 것은 중고차 시장의 변화를 바라는불만의 표출”이라며 정부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이번 온라인 서명에 참여한 교통연대는 혼탁한 중고차 시장을 개선과 중고차 시장 전면 개방을 위해 자동차시민연합을 비롯한 민교통안전협회, 교통문화운동본부, 새마을교통 봉사대, 친절교통봉사대, 생활교통시민연대 등 6개 교통·자동차 전문시민단체가 주도하고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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