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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잠 자면 月 167만원 주는 알바 등장...지원 조건은?
국적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나
영어 능통, 잘 공간 있어야...
잠 관련 자료사진. [123rf]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1개월 간 매일 낮잠을 자고도 1500달러(한화 약 167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 공고가 등장했다. 침대매트리스 평가 사이트가 '낮잠'과 관련한 다양한 이론을 실험하는 데 그 참가자를 모집한 것이다. 성인(만 18세 이상)이면 국적에 상관없이 아르바이트에 지원 가능하다.

7일(현지 시간) UPI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침대 매트리스 평가 사이트인 '이치나이트'는 30일간 매일 낮잠을 자고, 그 경험을 기록할 '낮잠 리뷰어'를 구한다는 공고를 올렸다.

리뷰어 지원은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다. 이치나이트 측은 "낮잠에 관한 다양한 이론을 확인해보고는 것이 목적"이라며 "(리뷰어는) 최상의 낮잠 시간과 낮잠과 기억력과의 관계, 피로도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리뷰어가 되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조건이 있다. 우선 리뷰어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 실력이 꼭 필요하다. 리뷰어는 리뷰를 영어로 작성하고, 실험이 끝난 후에는 연구원들과 화상통화를 통해 그동안 느낀 점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1개월간 낮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사이트 측은 "채용인원은 5명으로 계획하고 있다면서 "농담이 아니라 정말 급여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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