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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프로씨드 출시 임박…위장막 사진 ‘시선집중’ [TNA]
기아 프로씨드 테스트 차량. [출처=Carscoops]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위장막으로 가려진 기아의 유럽 수출형 해치백 ‘프로씨드(ProCeed)’의 연식 변경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유럽 판매 실적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유럽에서 광범위한 테스트 주행 과정을 거치고 있는 새로운 프로씨드는 대담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해진 LED 주간 주행등이 특징이다. 세부적인 디자인 변화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면 범퍼와 중앙 공기 흡입구 역시 이전과 달라진 인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을 적용한 후면은 위로 더 솟은 모습이다. 젊은 감각을 덧칠한 알로이 휠과 유선형의 사이드 캐릭터도 인상적이다.

프로씨드는 지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된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이다. 유럽 전략형 C세그먼트 해치백 ‘씨드’에 디자인적 변화를 시도해 선택지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씨드는 유럽 시장에서 조용한 인기를 끌고 있다. 스웨덴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는 씨드 왜건 PHEV를 ‘2021 최고의 차’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는 2018년 옵티마(국내명 K5) 왜건 PHEV 이후 두 번째다.

현지 수요의 특성상 해치백과 왜건의 중간을 차지하는 프로씨드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는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신형 모델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1.5리터의 터보 차저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 출력은 158마력, 프로씨드 GT는 201마력의 힘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Carscoops)는 “신형 기아 프로시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며 “위장막에 가려진 사진에 따르면 변경 사항이 크지 않으며, 세련미를 가졌다고 하기엔 이르다”고 평했다.

기아 프로씨드 테스트 차량. [출처=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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