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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 더위에 수박 매출↑…고당도 수박·반의반 수박 인기
GS수퍼마켓에서 판매 중인 고당도 수박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이른 더위에 고당도 수박, 미니 수박 등 이색 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GS수퍼마켓이 4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박 매출은 전년대비 394.2%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GS수퍼마켓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함안, 부여 산지의 수박 물량을 전년보다 2주 빨리 도입했다. 또 당도 선별기를 통해 일정 기준(12brix) 이상의 수박만 엄선해 출하했다.

GS리테일은 다양한 수박 수요를 위해 이색 상품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GS수퍼마켓에서는 소인 가구가 시식하기에 적당한 미니형 속노란망고수박을 판매한다. 13brix 이상으로 일반 수박 대비 당도가 높다. 크기는 3~5kg으로,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간단히 먹거나, 나들이, 캠핑에 적합한 상품이다.

행사 카드(국민, 삼성, 신한 팝카드 등)로 수박 구매 시 2000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색 상품 속노란망고수박은 9800원, 사이즈대 이상은 행사가 1만 58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GS25에서는 1입 박스 수박을 선보인다. 5kg이상 수박을 종이 박스에 담아 진열해, 고객이 구입 후 쉽게 가져 갈 뿐 아니라, 냉장고 등에 보관하기에 편리하도록 기획했다.

GS수퍼마켓과 GS25는 1인 가구나 혼과일족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반쪽수박과 반의반수박도 판매를 개시한다. 일반 수박을 2등분, 4등분한 조각을 포장한 상품이다. 냉장 유통되어 시원한 수박을 바로 즐길 수 있다.

황진학 GS리테일 농산팀 대리는 “일반적인 수박이 아닌 좀더 달고, 색다른 수박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산지를 방문해 생산자를 만나 2021년 수박 상품을 기획했다”며 “맛과 사이즈에서 차별화해 고객이 GS리테일에서 수박을 구입해 드실 때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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