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솔로 최단 1억 5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미국 아마존 2021년 베스트셀러 1위까지 ‘기록제조기’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5월 5일 기준 ‘필터’는 세계최대 음원업체 스포티파이에서 1억 5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고 한국 남자 솔로곡으로 가장 빠른 기록이자 프로모션 없는 한국 솔로곡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2020년에 발표된 K팝 스트리밍 순위(5월 4일 기준)에서도 전체 7위를 차지한 ‘필터’는 한국 솔로곡 1위와 BTS 솔로곡 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또한 10위 권 내 유일한 한국 솔로곡으로 방탄소년단 순위 중에는 앨범 타이틀 곡인 1위 '다이너마이트'와 2위 '라이프고즈온'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11위인 4집 타이틀곡 ‘온’(ON)보다 4단계 높은 순위로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뮤직’에서는 6일 2021년 결산 베스트셀러1위를 또 다시 거머쥐었다.

베스트셀러 디지털 뮤직 ‘송즈’(Songs) 전체1위와 '인터내셔널'(International)도 동시 1위에 올랐다.

인플루언서를 지칭하는 ‘무버즈 셰이커즈’(Movers & Shakers in Songs)에서도 45위에 오르며 미국내 ‘필터’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4일에 발표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5월 8일) 전체 10위에 오르며 59주 차트인하며, 차트 역사상 보이그룹 솔로곡 중 가장 오랜 기간인 47주간 'Top 10'에 오른 유일한 곡이 되었다.

스포티파이, 아마존, 빌보드까지 전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을 점령한 한국 솔로곡의 자부심인 '필터'는 K팝 최강자로 적수 없는 인기를 꾸준히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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