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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T 도영, ‘마리 앙투아네트’로 뮤지컬 도전…페르젠 역 캐스팅
NCT 도영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NCT의 멤버 도영이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NCT 도영이 오는 7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스웨덴 귀족 ‘페르젠’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7일 밝혔다.

매력적인 외모와 용기를 지닌 스웨덴 귀족 ‘페르젠’은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며 애절한 감성을 자극하는 인물이다.

NCT 도영은 이번 시즌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다.

제작사에 따르면 도영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출연 논의를 시작했을 때부터 뮤지컬 무대를 위한 노래와 연기 레슨을 꾸준히 받았다. 뮤지컬 보컬트레이너는 “도영은 보석 같은 목소리를 가진 아티스트로,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을 향한 그의 열정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도영은 “‘마리 앙투아네트’에 참여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첫 뮤지컬 도전에 떨리지만, 그만큼 무대에 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다. 좋은 모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뮤지컬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2년 만에 돌아오는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린 작품이다.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한국 프로덕션만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켰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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