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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뷔 솔로곡 '싱귤래리티', 빌보드 월드디지털 송 세일즈 1위…화려한 역주행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Singularity)가 화려한 역주행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싱귤래리티’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재진입하며 단숨에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싱귤래리티’는 방탄소년단 앨범 수록곡 중 28번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곡이 되었다. 공개 3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아미들의 막강한 서포트를 받아 이뤄낸 성적이다.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 Tear'의 인트로 곡인 ‘싱귤래리티’ 컴백트레일러 영상은 지난 2018년 5월 7일 공개되었다.

뮤직비디오는 내면의 슬픔을 표현한 섬세한 감정연기와 그루브한 R&B 멜로디, 그리고 뷔 특유의 소울풀한 음색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싱귤래리티’는 뮤직비디오 공개 당시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 최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가수 솔로곡으로서는 유일하게 뉴욕타임스 ‘2018 베스트 송’, 영국 가디언지 음악평론가들이 뽑은 ‘2018년 최고의 트랙’, LA 타임즈 '2018년 최고 명곡 10선‘ 등에 선정돼 평단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 영국 BBC라디오에 최초로 소개된 솔로곡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싱귤래리티’의 작곡가 찰리 페리는 뷔의 노래를 듣고 “보컬리스트의 역량이 중요한 심플한 코드의 곡을 너무나 완벽히 소화했다”고 극찬했으며 LA 타임즈는 “‘싱귤래리티’가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뷔의 소울풀한 가창력 덕분이다”고 분석해 다소 난해한 곡을 소화한 뷔의 보컬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뷔의 솔로곡 ‘이너 차일드’도 지난 3월 방탄소년단 곡 중 26번째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뷔는 두 곡의 단독 솔로곡을 차트 1위에 올린 최초의 K팝 아이돌로 기록되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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