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외신이 촬영한 5·18 당시 전남도청 진압 후 모습 최초 공개
1980년 5월 23일 전남도청 내 모습 [노먼 소프 제공]
1980년 5월 26일 광주 농성동 ‘죽음의 행진‘ [노먼 소프 제공]

5·18민주화운동 당시 1980년 5월 23일 당시 옛 전남도청 안팎의 모습과 24일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의 시위 모습, 26일 광주 농성동 죽음의 행진, 민주수호범시민궐기대회 후 시가행진 모습 등이 생생하게 담긴 사진 자료가 국내 첫 공개된다.

당시 외신기자로 현장을 취재한 노먼 소프(74·미국) 전 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 기자가 기증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5·18 제41주년을 맞이해 5월 7일~7월 31일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특별전을 열어 이 기증 자료 200점을 공개한다.

소프 씨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향한 길고 긴 투쟁의 일부분”이라며 “앞 세대가 자유선거를 확립하고 민주주의를 꽃피우려고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지, 지금 젊은 세대가 배우고 진심으로 감사하길 바란다”고 기증 취지를 밝혔다.

조용직 기자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