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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정우, 화곡동 스타벅스 건물 매각…46억 차익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하정우씨가 서울 강서구 화곡동 건물을 팔아 약 46억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토지건물 정보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하씨가 2018년 7월 73억3000만원에 매입한 화곡동 건물이 올해 3월 119억원에 매각 거래가 이뤄졌다. 매입액과 매각액만 따져보면 하정우는 45억7000만원의 차익을 거뒀다.

해당건물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5호선 목동역 사이에 있으며 지난 2016년 11월부터 15년간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하는 조건으로 스타벅스가 통임대하고 있다. 전세보증금은 4억원이다.

하정우의 매각으로 이 부동산의 토지거래단가는 62% 상승했다. 하정우 매입했던 2018년 7월엔 3.3㎡당 단가가 2984만여원이었으나, 매각 거래가 이뤄진 올해 3월엔 3.3㎡당 4844만여원으로 올랐다.

부동산업계에선 해당지역의 100억원대 거래는 서울 중심상권에서도 보기 드문 이례적인 일로 우량 임차인인 스타벅스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지역 상권에도 시너지 효과를 주는 스타벅스와 같은 입점 건물은 실제 주변 다른 상가에 비해 가격 상승폭이 크다"고 평가했다.

하씨는 이번에 매각이 이뤄진 강서구 화곡동 건물 외에도 스타벅스 입점 건물을 2채 더 보유하고 있다. 화곡동 건물과 송파구 방이동 건물, 강원도 속초 금호동 건물 등 3채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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