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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가족형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파주놀이구름' 준공
EBS의 교육철학과 캐릭터 IP가 반영된 국내 최초의 놀이문화공간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EBS(사장 김명중)의 교육철학과 캐릭터 IP가 반영된 국내 최초의 가족친화형 놀이문화공간 '파주놀이구름'의 준공식을 5월 5일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종환 파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박정 의원, EBS 김명중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파주놀이구름’ 준공을 알리고 축하하는 제막식과 ‘파주놀이구름’ 시설의 본관동 관람으로 이뤄졌다. 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 가정 30여 팀을 선정해 ‘파주놀이구름’ 참관 투어를 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EBS와 파주시는 장기 유휴공간의 문화적 활용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1월 '도시재생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가족친화형 놀이문화공간 '파주놀이구름'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파주놀이구름'이 조성되는 유비파크는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던 유휴공간으로 2007년 운정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유비쿼터스 도시 홍보관으로 운영되었지만, 2010년 휴관된 이후 10여 년간 방치되어 있던 공간이다.

EBS는 유비파크의 본관동과 부속동A, 부속동B의 약 4700㎡(1400평)의 공간을 어린이 전시·체험시설과 식음시설, 특별전시관 등으로 기획 조성했다.

본관동은 EBS의 방송, 캐릭터 IP와 파주시의 지역자원이 결합된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기획·제작하여 조성한 공간으로 국내 최초의 EBS 어린이 전시체험시설이다.

파주시의 지역 이미지와 운정의 지명 유래 설화로 시작되는 전시공간은 EBS 캐릭터의 세계관으로 이어지며 방문객들에게 파주시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비일상적인 EBS 캐릭터 세상을 체험하게 한다.

다양한 전시기법을 활용하여 번개맨, 뿡뿡이, 뚝딱이, 뚜앙 등 EBS 캐릭터들이 살아가는 숲, 마을, 화산 등의 다양한 공간을 연출, 각 캐릭터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교감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놀이의 가치에 기반한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공간을 조성하여 아이들의 신체와 탐구능력의 성장 정도에 따라 스스로 놀이를 변형해가며 신체능력, 협동심,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부속동A는 식음시설인 '놀이구름카페'로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편의성과 문화접근성을 높이는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지역 먹거리와 연계한 음료, 베이커리 및 디저트류 등의 식음 판매와 지역 예술가,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문화 클래스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속동B는 향후 다양한 전시, 체험 공간으로 운영되는 특별전시관으로 현재는 EBS 인기 캐릭터인 뚝딱이의 집을 구현한 '뚝딱하우스'로 운영중이다.

향후, EBS와 파주시는 운영프로그램 기획·제작 등을 준비 기간을 거쳐 ‘파주놀이구름’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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