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확진 676명, 시흘 만에 다시 600명대…누적12만4945명
지역 651명·해외 25명…사망자 7명↑ 총 1847명
서울 238명-경기 168명-강원 48명-경북 38명-경남 27명-부산 23명 등
화이자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3만6천회분(21만8천명분)이 5일 국내에 들어왔다.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백신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어린이날인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130여명 늘면서 지난 2일(60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600명대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6명 늘어 누적 12만49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41명)보다 135명 늘었다.

평일 대비 검사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주말·휴일의 영향이 사라지는 주 중반부터 다시 확진자가 급증한 것이다.

지난주와 그 직전주 월·화요일인 4월 26∼27일(499명, 512명)과 19∼20일(532명, 549명)에는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나타냈다가 수요일부터는 700명대로 올라 주중 내내 700명대 또는 7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와 500명대가 각 1번, 600명대가 5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61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85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51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34명, 경기 162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총 412명(63.3%)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48명, 경북 38명, 경남 26명, 부산 22명, 울산 21명, 대전 18명, 제주 13명, 전남 12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광주 8명, 대구·전북 각 6명 등 총 239명(38.3%)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제주국제대 레슬링선수단과 경기 양주 육군부대에서 각각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 강릉에선 외국인 노동자 743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43명이 확진됐다.

또 충남 아산의 한 교회(누적 24명), 전남 여수 유흥업소(16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84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73명으로, 전날(162명)보다 11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6914건으로, 직전일 4만1829건보다 4915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3%(3만6914명 중 676명)로, 직전일 1.29%(4만1829명 중 541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899만4069명 중 12만4945명)다.

가정의 달을 맞아 줄줄이 예정된 각종 행사에 더해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비중이 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이달 23일까지 3주 더 연장하는 동시에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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