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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생 한강 사망 진상 밝혀달라” 靑청원 20만 넘어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 씨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하루만에 동의 20만명을 넘었다.

지난 3일 올라온 이 청원은 4일 23만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한강 실종 대학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부탁드린다”며 “이 학생의 죽음은 사고가 아닌 사건인 듯하다”고 했다. 이어 “숨진 학생과 남아있는 부모님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에 대해서는 담당 비서관이나 부처 장·차관 등을 통해 공식 답변을 낸다. 이 청원은 100명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아 관리자가 공개를 검토 중이었으나, 정식 공개되기 전에 이미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한편 손씨의 아버지는 이날 검찰에 “경찰 수사를 미흡하지 않게 해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아버지 손현(50)씨는 4일 빈소가 차려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오후 1시께 서울중앙지검에 진정서를 냈다”며 “아무 증거가 나오지 않아 (피의자가) 기소되지 않을 것에 대한 두려움에 수사가 미흡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생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닷새 뒤인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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