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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첫 “이재용 사면 필요성 강력 존재”
이원욱 의원 “정부 고민해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반도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지금 반도체의 수급 상황, 미국에 대한 투자, 이런 것들을 봤을 때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 필요성이 강력히 존재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24면

그는 “코로나 상황에서 경제가 매우 불안하고 반도체 위기를 온 국민이 극복하기 위해서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 필요성 국민들도 요구하고 있고, 하여튼 정부가 좀 적극적인 고민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진행자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나 황희 문체부 장관은 검토한 적도 없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의원님은 사면이 좀 필요하다, 이렇게 바라보시는 건가”라고 묻자 “저는 좀 사면 필요성이 조금 있는 정도가 아니고, 아주 강력히 존재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삼성전자 출신이자 민주당 반도체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양향자 의원은 이 부회장에 대해 국민적 동의를 전제로 한 ‘조건부 사면 논의’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이 의원의 주장은 양 의원 입장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으로 풀이된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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