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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 경기도형 사회주택 시범사업 3차 공모
GH 토지 매입 후, 사회적 경제주체에 장기임대하여 임대주택 사업수행
제안 토지 조건 완화를 통한 사업자 참여 확대…8월 제안서 접수
GH 사옥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GH는 경기도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에 대한 3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해 사회적 경제주체가 제안한 토지를 GH가 매입하고, 해당 토지를 사회적 경제주체에게 장기간 저렴하게 임대하여 임대주택을 건립 및 운영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임대주택 사업을 하기 위해 가장 부담이 큰 토지를 저렴하게 지원하고, 설계부터 건설, 입주자 모집, 임대 운영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자율적으로 시행하여 지역에 맞는 주택공급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시범사업 모델 개발과 사회적 경제주체 및 입주자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2차 공모 이후, 사회주택 사업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입지조건을 기존의 인구 50만 이상 11개 市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으로 완화했다. 역세권(1.5㎞) 기준도 폐지해 사업자들이 다양한 후보지 제안을 할 수 있도록 공모 조건을 변경했다.

사업자 부담을 완화 할 수 있는 내용도 추가했다. 토지비와 임대료의 감정 절차를 이원화해 사업자들이 토지비 감정 결과 이후에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 융자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5․6월중 사업후보지 물색과 감정을 거쳐 8월 12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하며, 9월경 평가를 통해 최종사업자 및 사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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