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시황]미 증세 소식에 코스피 하락세…원/달러 환율 상승 개장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23일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세금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02포인트(0.41%) 하락한 3164.5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4.05포인트(0.13%) 내린 3173.47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개인이 228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1억원, 99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0.12%)과 셀트리온(0.52%)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다. 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2.26%), 네이버(-0.66%), LG화학(-0.46%)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0.55%), 통신업(0.47%), 은행(0.4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장비(-1.57%), 운수창고(-0.89%), 전기전자(-0.80%)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90포인트(0.09%) 내린 1024.81이다. 지수는 1.42포인트(0.14%) 내린 1024.29에 출발했다.

개인이 49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7억원, 16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씨젠이 6.94%로 급등했고, 카카오게임즈(0.89%), 에코프로비엠(0.49%) 등이 소폭 강세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바이든 행정부의 자본이득세 인상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2% 각각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도 0.94% 하락 마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10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에 대해 자본이득세를 현행 20%에서 39.6%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3.0원 오른 달러당 1120.3원으로 출발해 1119∼112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자본이득세 인상 소식에 따른 위험회피 분위기 확산과 유로화 약세로 인한 강달러의 영향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23RF]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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