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투게더펀딩이 기업간 신용평가 시스템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최근 기업간 결제 정보를 이용한 신용도 평가 시스템과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추가로 등록했다. 기업 사이에 결제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급사와 발주사의 거래 신용도를 판단해 신용 등급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기업간 신용도 평가는 기업의 재무 정보와 비재무정보, 대표자의 신용정보 등을 통해 이뤄지는데, 여기서 비재무적 평가는 금융기관의 담당자의 개인적인 평가에 의존해 왔다. 투게더펀딩 관계자는 “이러한 금융기관의 개인적 평가 방법이 금융기관의 부실과 담당자의 경험과 수준에 따라 미래 가치 있는 기업의 여신을 막아 금융기관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특허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투게더펀딩은 앞으로도 기술경영을 위해 P2P 투자와 관련한 특허를 지속적으로 출원할 계획이다. 투게더펀딩은 지금까지 총 11개의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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