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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날아오르는 대체육’ 임파서블푸드, 내년 IPO 준비중
-미국 대체육 브랜드 임파서블푸드, 2022년 기업공개(IPO) 예정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후 성장세 두드러지며 7억 달러 투자 받아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미국의 식물성 고기 생산 업체인 비욘드미트(BEYOND MEAT)에 이어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 Inc)가 내년 안에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파서블푸드의 IPO까지 진행된다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체육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체육 회사인 임파서블푸드는 오는 2022년에 IPO를 할 예정이다.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전통적인 기업공개(IPO)방식이 될지, 미국에서 열풍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이 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미국 패스트푸드점 버거킹에서 판매중인 임파서블푸드 제품 메뉴

임파서블푸드의 IPO 가능성은 라이벌인 비욘드미트가 지난 2019년 5월 2일(현지시각)나스닥에 상장하면서부터 꾸준한 주목을 받아왔다.

대체육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이후 성장세가 두드러진 분야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핀스(SPINS)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미국 식물성 고기 시장의 규모는 14억 달러(한화 약 1조 5700억 원)이다. 지난해 냉장 대체육의 판매는 전년대비 75% 증가했다.

이러한 대세 트렌드 시장에서 비욘드미트와 양대산맥인 임파서블푸드는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초 미국 전역에서 약 150개 식료품점에서 판매됐으나 현재 약 3만 3000개 레스토랑에서 임파서블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식물성 버거는 약 1만 7000개 이상의 식료품 점에서 판매중이다. 현재 생산량은 지난 2019년 이후 6 배 증가했다. 투자금액도 높다. 임파서블푸드는 지난해 총 7억 달러(한화 약 7800억 원)의 투자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임파서블푸드는 올해 더 많은 매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내세우는 카드는 ‘가격 경쟁력’이다. 지난해 에단 브라운 임파서블푸드 대표는 “오는 2024년까지 적어도 한개 제품은 일반 고기버거 수준의 가격에 맞추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비욘드미트는 식품 공급업체(25% 인하)와 소매업체(20% 인하) 모두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미국 유통업체 홀푸드에서 진열된 대체육 버거 제품

임파서블푸드의 상장이 결정되면 대체육 시장의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대체육 시장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현재 증권업계는 비욘드미트의 실적보다는 글로벌 외식업체와의 파트너십에 주목하면서 주가의 추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식물성 트렌드에 따라 임파서블푸드외에도 스웨덴의 귀리우유 브랜드 오틀리(Oatly) 또한 올해 미국 IPO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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